[뉴스에듀]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은 2월 21일 2017년 상반기 각 경찰서장 등 지휘관 교체에 따라 지난해 제정·시행된 테러방지법령에 규정된 국내 일반테러 발생시 초동조치를 담당하는 경찰의 역할과 국가 대테러 대응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인천SK행복드림야구장에서 인천남부경찰서 및 인천소방본부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화생방테러를 가정한 동시다발 복합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행사는 먼저 경찰서장의 지휘·통제 등 초동조치 요령과 ｢화생방 테러의 이해 및 초동대응｣을 주제로 특강,  경찰·시설측·소방·군 등 9개 기관 240여명이 참여하여  테러발생시 상황전파 등 초동조치에서부터 테러범 진압까지 전단계에 절쳐 각 기관의 임무를 실제와 같이 수행하여 현장 대처능력을 숙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연합훈련을 참관한 박경민 청장은 강평을 통해 유관기관 훈련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인천은 대북 최접적 지역인 백령도 등 서해5도가 위치해 있고 인천국제공항 등 테러취약시설이 많은 곳이므로  테러 등 위기상황으로부터 ｢최고 안전도시 인천｣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오늘과 같이 화생방 등 복합테러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반복·숙달하여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각종 테러 등 위기상황 발생시 대처하는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