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 온라인뉴스팀] 정치판이 요동친다.
별로 잘 나지도 않은 것들이 서로 자신이 최고라고 잘난체 한다.

도대체가 대한민국의 정치판에 인물이 그렇게도 없단 말인가?

아니, 정치가 한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국민에게 밀려서 변한다. 

정치는 국민에 대한 '써비스정신'을 갖아야 한다.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 정치인들이, 선거때만 립써비스로 끝내고, 선거 다음날 부터 국민위에 군림하여 국민들을 무시하고 자신들 마음대로 하는데, 이건 써비스 정신이 없었다는 증거다. 

정치를 '싸이'처럼 할 수는 없는가?

뉴-스를 보니 싸이가 월드스타로 돌아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형 콘서트을 무료로 열었단다. 이렇게 팬들에 대한 써비스를 하는 '싸이'가 너무나 보기 좋다.

그는 그렇게 진정성으로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확보해 나간다. 

콘서트는 초만원이다.

'싸이'가 자신의 목적이 돈에만 있다면, 월드스타가 되었으니, 더 비싸게 티켓을 팔아도 그 콘서트장은 초만원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팬들을 감동시킬 줄 아는 사람이다.

오죽하면, 세계가 그에게 열광하는가? 그는 늙은이들 까지 들뜨게 만들고 있다. 

'싸이'의 그것이 노래가 좋고, 춤이 좋아서만 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그는 자신을 알고, 또 관중을 알고, 사람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하는 짓은, 외설이라는 욕을 먹을 수도 있고, 많은 부분 엇갈리는 판단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군중의 마음을 잘 읽고 함께 그속에 들어 갔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싸이'가 지고지순한 흠없는 사람인가?

그는 탈도 많고, 흠도 많은 사람 이지만, 그 흠을 감추려 애쓰지 않고 자신이 당연히 짊어지고, 그 흠을, 말뿐이 아니고 행동으로 고치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인간이 어찌 완벽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다. 

정치인들도 자신의 잘못된 흠은 차라리 내어 놓고 치유를 받아야 할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흠을 없는 척 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닐 바에는, 차라리 그 흠을 고백하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국민들과 함께 고쳐나가며 살아가야 한다.

자신의 속에서 위선의 유혹을 빼어 버리고, 모든것을 국민과 함께 하려 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대통령에서 부터 모든 공직자는 그래야 한다.

그들은 결코 국민위에 군림하라고 세운 것이 아니라,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써비스 하라고 뽑아 세운 것이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기망하려 하거나, 짓누르려 하지 말라.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 모두는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 보기 바란다.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술수를 부리거나 거짓으로 자신의 혀를 놀리고 다니지는 않는가?

과연 당신들은 국민을 어떻게 감동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오늘도 써비스 정신을 내 보이는 '싸이'의 진심어린 모습에서 당신들의 모습을 찾아 보면 좋겠다. 

나를 내 세움에, 남을 헐 뜯는 유치한 발상이 지나치면 역풍을 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