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연-김견우-이창주, 연기퀸과 훈남들의 삼각관계 예고. 사진= KBS

[뉴스에듀] 배우 박지연, 김견우, 이창주가 ‘안단테’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삼각로맨스의 주역으로 캐스팅됐다.

박지연, 김견우, 이창주는 KBS가 2017년 새롭게 선보일 사전제작 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에서 각각 카이(시경 역)의 이모와 카이가 전학 온 학교의 교사 그리고 호스피스 병동의 신입의사로 등장해, 훈훈한 안구정화 비주얼과 불꽃튀는 삼각관계로 드라마에 핑크빛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이 시골의 수상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맞부딪치게 되는 낯선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기적같이 눈부신 순간을 담아낸 힐링성장드라마.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등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온 박지연은 극중 시경(카이 분)과 시영(이예현 분)의 늦둥이 막내 이모 정수 역을 맡았다. 정수는 임용고시에 계속 낙방하며 언니 정원에게 붙어사는 취업백수로 나름 빼어난 미모로 동네 청년 깨나 울렸을 법하지만 알고보면 남자 한번 제대로 사귀어본 적 없는 쑥맥녀다. 앞서 ‘오 나의 귀신님’에서 안정적인 드라마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박지연은 거부할 수 없는 철부지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다시금 사로잡을 전망이다.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김견우(제이:트랙스)는 시경이 전한 간 시골학교의 선생님 강현우 역으로 분한다. 현우는 듣도보도 못한 창의적인 수업방식과 학생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소통하는 다소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열혈교사 캐릭터. ‘장사의 신-객주2015’, ‘공항가는 길’에서 차분하면서도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 김견우는 이번 작품에서 친구 같은 선생님부터 의외의 카리스마 포스와 숨겨둔 뮤지션 본능까지 여심을 사로잡는 멀티 매력남의 정석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하이스쿨:러브온’의 선배천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각인시켰던 이창주는 카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와 붙어있는 호스피스 병원의 신입의사로 등장한다. 그간 스크린과 드라마에서 과묵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연기해왔던 이창주는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과 확연히 달라진 개성있는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훈훈한 비주얼과 최강의 스펙을 지닌 두 남자, 김견우와 이창주가 눈치없는 쑥맥녀 박지연을 사이에 두고 묘한 기류를 형성하면서 벌이는 삼각관계는 덜 자란 어른들의 늦깎이 사춘기와 성장통으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단테’는 KBS의 대표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탄생시킨 박선자, 권기경 작가와 ‘광고천재 이태백’을 연출했던 박기호 PD 그리고 ‘하이스쿨러브온’의 유비컬쳐가 제작을 맡아 재미와 감동을 다잡는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만들고 있다.

한편 ‘안단테’는 2017년을 디지털 원년으로 선언한 KBS가 사전제작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컨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