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해병대를 전역했지만, 병적기록부에는 '해군'으로 표기되는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해병대 예비역들로 이뤄진 '해병대독립단'은 오는 13일 대전정부청사 남문 광장에서 병무청을 상대로 '병적기록 해병대 단독표기'를 촉구하는 을 진행했한다고 13일 밝혔다.

독립단은 "병무청은 근거에 의하지 않은 자의적인 법 해석으로 100만 해병대 예비역의 염원을 묵살해왔다"며 "전면 재검토해 수정하지 않을 경우 병무청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립단은 이어 "직무를 다하지 않은 책임과 스스로 이치에 맞지 않은 법 해석으로 직권을 남용한 법적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립단은 기자회견에 이어 퍼포먼스 후 병적기록에 해병대 단독 표기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병무청에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병전우회 서울연합회 송파·강남전우회, 충남 서산전우회, 해병대라이온스, 해병대독립단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