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1년에 발생하는 폐 지폐는 약 1000톤, 불에 타고 찢어져 폐기된 돈은 약 1조 5천억 원! 손상된 돈을 은행에 가져가면 새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화폐교환. 손상된 화폐의 면적에 따라 전액 혹은 반액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VJ특공대'가 따라가 봤다.

교환이 어려운 지폐는 잘게 분쇄시켜 폐기하는데. 이 폐기된 돈 가루도 버려지는 게 아니다. 재활용센터에 보내져 제작 공정을 거치면 우리가 밟고 다니는 자동차 블록으로 재탄생 된다.

이번엔 폐차의 무한 변신이 시작된다! 버려진 자동차의 가죽만 골라 명품 가방을 만드는데. 천연 가죽은 고가의 자동차나 단종된 차에서나 얻을 수 있는 귀한 소재이다 보니 전국의 폐차장을 들쑤시고 다녀야 한다고.

가죽뿐만 아니다! 안전벨트나 에어백 역시 가방의 주재료가 된다는데~ 버려진 차에서 재탄생한 명품 수제가방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란다.

비싸서 엄두 내기도 힘들었던 참치회. 단 돈 3,000원에 맛 볼 수 있는 참치회가 떴다! 바로, 자투리 참치! 투리 참치의 탄생은 해체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단단한 냉동 참치를 작업하면 삐뚤어져 상품가치가 떨어진 부분이 나오기 마련인데,이것이 바로 자투리 참치!

부산에서는 그 생김새가 못생겼다고 해서 못난이 참치로도 불리는데. 일반 참치와 모양만 다를 뿐 참치 회 고유의 맛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자투리 참치로 색다른 요리를 해주는 한 참치집에서는 참치 자투리 살로 만든 회덮밥과 자투리 참치 파스타까지 다양한 요리로 서민들 입맛 제대로 사로잡았다고~

처치곤란 쓰레기도 이제 돈이 된다? 과자나 라면을 먹고 나면 남는 비닐 포장지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된다는 사실! 하루에만 200톤의 쓰레기가 쏟아진다는 한 재활용업체에서 분리된 재활용품은 또 필요한 곳에 보내지는데.

그 중에서도 폐비닐로 주차 블록을 만든다는 한 업체. 폐비닐을 반 액체 상태로 만들어 공정을 거쳐 형틀에 짜내면 주차 블록 완성된다고. 버려지는 물건의 무한 변신을 vj톡공대에서 만나본다.

KBS2 'VJ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