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14일 현재,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전남은 저녁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1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밤부터 구름이 많겠고,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6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15일 03시 발효)된 가운데, 내일(15일)부터 모레(16일) 아침까지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오늘 밤에 서해안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내일(15일)은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어제(13일) 오후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주로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하여 내일(15일) 오전까지 일부 서해안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남부앞바다 제외),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북부, 서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15일)부터 모레(16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수능 예비 소집일(16일)에 배편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미리 대비하고,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부터 글피(17일)까지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연중 가장 가까워지면서 기조력(지구의 달 사이의 만유인력과 원심력이 합쳐져 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더욱 커져,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차도 크게 발생하겠으며, 특히 내일은 풍랑특보가 예상되면서 만조시 수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