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모 3.5 보령 지진, 진원지 : 2016년 11월 13일 21시 52분 57초, 진앙 " 충남 보령시 북북동쪽 4km 지역. 자료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오후 9시 52분 57초 충남 보령시 북북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보령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비가 오겠고, 밤에 경남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14일) 오전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13일 17시부터 14일 24시까지)은 - 전남, 제주도 : 10~40mm - 경남, 북한(14일) : 5~20mm - (14일)그 밖의 전국(강원영동 제외) : 5mm 내외다.

내일(14일)은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경북은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5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내일(14일)까지 평년보다 높겠으나, 모레(15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 오후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하여 내일(14일) 오후부터 모레(15일) 오전 사이에 일부 서해안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14일) 오전 사이에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15일)부터는 서해상과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모레 오후부터 글피(16일) 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17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