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뉴스에듀] SBS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베일에 싸인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추적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와 관련한 국정농단 의혹과 논란 등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지난 1일과 2일, 4일 세 차례의 트위트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 “정부의 창조경제·문화융성 사업의 실체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피해를 입으셨던 분의 제보를 기다린다”,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알고 계시거나 이와 관련된 사람을 알고 계신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2주기를 맞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세월호에 대한 새로운 베일을 추적했다.

방송은 틀에 박힌 윗선(청와대) 보고체계에 시간을 낭비해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재난 및 재해 등 긴박한 상황에서는 윗선보다는 현장형 '선 조치, 후 보고'가 정설이다. 즉 정부는 기초적인 위기관리 능력부족과 컨트롤타워가 작동하지 못했다는 국민의 분노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