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민, 박근혜 대통령. 사진=인터넷커뮤니티

[뉴스에듀] 오늘(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앞둔 가운데 국정지지율이 5%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논당 파문 이 후 이번이 두번째 담화이다.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에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악의 지지율로 곤두박질을 쳤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지율 6%를 갱신하며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로 내려갔다. 

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5%가 긍정 평가했고 89%가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12% 하락했다. 세대별 지지율은 20대 1%, 30대 1%, 40대 3%, 50대 3%, 60대 이상 13%였다. 

이번 설문조사 표본추출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였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이었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응답률은 2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