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68회, 정수기의 배신 2편 "소비자, 물 먹었다"

[뉴스에듀] 지난 8월 25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 63회 '뭔가 있다! 정수기의 배신'편이 방영되고 정수기 사용자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과연 정수기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옳은 것일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정수기의 속사정, 그리고 앞으로 어떤 물을 마셔야 하는지 집중 조명한다.

▶ '콧물 정수기' 그 충격의 실상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고 전국 곳곳의 정수기 사용자들을 직접 찾아가 정수기 내부를 살펴보았다. 처음 열어본 정수기의 내부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 금속 물질이 발견되는가 하면, 정수기 내부 여기저기에 '콧물'처럼 보이는 이물질 덩어리까지 포착됐다! 깨끗한 물을 약속하는 정수기 내부에서 발견된 축축하고, 불결한 이 '콧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연구기관에 정체불명의 이 '콧물' 이물질과 금속물질의 성분을 분석 의뢰했고, 방송을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

▶ 다른 정수기의 속사정은?

대한민국은 열 집 가운데 여섯 집이 정수기를 사용할 정도로 '정수기 공화국'이다. 브랜드는 다양해졌고 기능은 갈수록 진화해왔다. 정부는 문제가 확인된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3종 이외에 다른 모델은 문제가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정말 다른 정수기들은 안전한 것일까? 제작진은 전국 각지에서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과연 다른 얼음 정수기들의 속사정은 어떨지 스포트라이트에서 충격적인 실상을 추적한다.

▶ 정수기의 배신 막으려면 어떻게?

제작진은 얼음정수기 뿐 아니라, 직수 정수기, 수돗물, 끓인 물을 다양한 환경에서 채수하여 수질 검사를 진행했다. 또, 가정만이 아닌 사무실, 공공기관 등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정수기들의 내부도 들여다 보았다. 과연 생활 주변의 정수기들은 우리의 믿음처럼 안전하고 깨끗할까? 그 결과와 함께 안전한 정수기를 위해 소비자와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처방도 공개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정수기의 배신 2편, 소비자 물 먹었다'편은 9월 25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