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혜진 시인의 의성어/의태어 말놀이 동시집(2종) 출간

[뉴스에듀] 어린이책출판사 비룡소가 '문혜진 시인의 의성어/의태어 말놀이 동시집(2종)'을 출간했다. 

이번 동시집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며 엄마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는 생후 12개월 경의 아기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장난감 놀이 시간, 밥 잘 먹기, 옷 입기, 잘 자기, 대소변 가리기, 이 닦기, 목욕하기 등 엄마, 아빠와 함께 익혀나가는 생활 습관들을 주제로 삼았다. 

집필을 맡은 문혜진 시인은 국내 최대 시(詩) 문학상인 김수영 문학상 수상 작가로, 아름다운 우리말에 담긴 흥겨운 리듬과 재미난 소리를 살린 두 동시집을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완성하였다. 

특히, 언어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는 22~48개월 시기의 아기를 두었다면, 반복적인 의성어 의태어 말놀이 학습이 언어 표현력을 기르고 감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

만 3~4세의 아이들과는 책을 펼쳐놓고 말꼬리 잇기 놀이를 해봐도 좋다. 아이가 먼저 의성어, 의태어 낱말을 말하면 부모가 아이가 말한 낱말의 끝글자로 시작하는 낱말을 이어서 말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