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영남외국어대학교(총장 장영아) 간호과는 2일 교육부로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지정 받았다.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 지정은 일반대학 간호학과와 동일한 4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영남외국어대학교 간호과의 입학 정원, 교원확보율, 교육시설, 학과 운영 및 교육과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지난 8월 서면평가와 현지 방문평가를 통해 심사해,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한 것이다.

영남외국어대학교 간호과는 이번에 4년제를 지정받음으로써, 재학생(1학년)은 3+1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이 열렸으며, 2018년부터는 입학생을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영남외국어대학교 간호과는 그동안 우수한 교수진 확보, 최신 간호 실습 시설 확충, 실습협력 병원 확대, 성과기반 교육과정 수립운영 등을 통하여 꾸준히 내실을 다지며 발전해옴으로써 이번에 4년제 지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영남외국어대학교 간호과 김선희 학과장은 "2016년부터 4년제 지정을 목표로, 대학 본부, 경북지역 간호계 관계자, 교수진, 재학생과 함께 철저히 준비를 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간호과 4년제 지정에 따라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인재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인성개발프로그램운영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