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23시 50분 현재,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레이더 영상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에듀] 1일(목) 23시 30분 현재,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특히 경남내륙과 제주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은 대기상층에 찬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하층에서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경기, 강원영서, 충남 등 일부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9월 1일 24시 현재, 단위 : mm) - [관서] : 성산 24.3 순천 27.8 합천 23.5 의령군 29.5 - [AWS] : 윗세오름 73.0 성판악 60.5 화개(하동) 56.5 도천(창녕) 46.5 황전(순천) 18.5 양구 29.0으로 밝혔다.

내일(2일)까지 강한 남풍이 유입되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갑자기 내리는 비로 인해 계곡물이 불어날 가능성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산간.계곡 야영객 등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대기 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