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17시 현재, 서울.경기도와 전국내륙, 남해안, 동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자료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16시 10분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내륙과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다. 특히,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사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16시 현재, 단위 : mm)은 - 시천(산청) 62.5 하동 58.5 울릉도 41.8 매곡(울산) 41.0 백령면(옹진) 27.0 토함산(경주) 26.5 삼동(울주) 22.5 줄포(부안) 11.0 창현(남양주) 10.5 과천 10.5이다.

한편, 강한 일사에 의해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른 곳이 많아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점 낮 최고기온 현황(16시 현재, 단위 : ℃)은 [관서] 광주 35.7 대구 34.3 전주 33.0 청주 33.0 대전 32.9 제주 32.6 서울 32.4 부산 31.8을 기록했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3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며, 산악과 계곡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2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한편,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새벽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3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밤 사이에도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부지점 기온예보는 특보기준보다 낮을 수 있다.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모레(3일)부터 5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