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환 전북교육감

[뉴스에듀] 2기 2주년을 맞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올해 62.8%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19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5대 분야, 41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2016년 6월 말 현재 약681억 8천 6백만원을 확보하여 약 445억 6천 2백만원을 집행하였으며, 62.8%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의 공약은 크게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참된 학력 신장 ▴교육정의 실현 ▴교육복지 확대 ▴농어촌 및 원도심 학교 활성화 등 5대 분야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라북도 교육발전 민관협력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시행 규칙, 전라북도 공립학교 회계 규칙 등 공약 실천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자치법규를 추가로 제・개정했다. 

분야별 공약 이행 현황을 보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분야는 평균 70.7%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학생 안전권 보장 등 7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통학차량 지원확대 및 안전한 등하교 보장 사업은 이행완료 후 계속추진 중이다. 

또 7건의 공약사업이 추진 중인 참된 학력 신장 분야에선 평균 72.3%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형 평가제도 구축, 마을예술학교 운영, 인문·독서교육 강화, 진로직업 체험교육 강화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 교육정의 실현 분야에선 총15건의 공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전라북도 교육발전 민관협력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했고, 특수교육지원센터 활성화, 방송통신중학교 설치, 공립대안교육 특성화고 교육과정 편성 TF팀, 사립학교법인협의회 주관 법인간 공동전형 시험 실시 등의 사업이 평균 56.6%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교육복지 확대 분야에선 5건의 공약이 제시됐는데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 활용성 제고, 놀이체험 중심 전북형 교육과정 운영 등이 추진되고 있다.

농어촌 및 원도심 학교 활성화 분야에는 어울림학교 지정, 학교기업 및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