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20:20분 현재, 일부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자료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기상청은 오늘(31일) 20시 00분에 대구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현재 강수량(31일 18시 ~ 현재): 10~50mm, 예상 강수량(현재~1일 새벽까지): 20~40mm, 총 예상 강수량: 30~80mm 이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전남내륙, 경상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31일 10시부터 16시 현재, 단위: mm)으로 정선 44.5 보성 21.0 청호(속초) 20.5 가야산(합천) 13.5 경산 11.0 옥천 5.5 창현(남양주) 26.5 영중면(포천) 26.5 태백 25.8 백운산(광양) 23.0 하장(삼척) 22.0 수비(영양) 19.5 삼장(산청) 12.5 성삼재(구례) 12.0 이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밤까지 서울.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 남부내륙, 경상해안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며, 산악과 계곡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1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경남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모레(2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현재,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부지점 기온예보는 특보기준보다 낮을 수 있다.

오늘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