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무주 해병대캠프에서 ‘아버지와 함께 하는 해병대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강남교육지원청]

[뉴스에듀=오유미 기자]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한욱)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무주종합수련원에서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아버지와 아들 8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와 함께 병영체험 캠프' 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병대캠프 극기 훈련으로 14일 오전에 탬프에 입소 OT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PT훈련, 유격훈련, IBS 수상훈련 등 아이들에게는 도전정신을 통한 협동 단결력을 고취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인내심을 배우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고된 훈련과정을 소화해냄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가족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아버지께서 회사 일 때문에 항상 바쁘셔서 이야기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힘들었지만 함께 래프팅을 하고 유격훈련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자주 캠프를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극기훈련 및 체험교육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