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수도권에 비해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어린이들이 예술 체험을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6 KOCCA와 함께하는 콘텐츠 창의교실-지역 아동과 함께 하는 기타 아카데미(이하 기타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타 아카데미’는 한콘진 나주 본원 인근에 위치한 금천지역아동센터 보육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12월 21일까지 6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격주로 진행된다. 교육은 <아름다운 베르네> <스위스 아가씨> 등 음반을 발표해 지역민들에게 ‘요들송 아저씨’로 불리는 가수 김홍철이 맡는다.

강좌는 올바른 연주 자세와 코드법 등 기초부터 심화과정인 유명 곡 연주까지 기타 연주의 전반을 다룰 예정이고, 기타라는 악기에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콘텐츠 창의교실을 통해 지역아동들이 문화 콘텐츠를 유익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를 보다 활기차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