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용곤충, ‘고소애’, ‘쌍별이’를 아시나요? 사진= 먹거리 x파일

[뉴스에듀]  10일 방송되는 '먹거리 X 파일'에서는 편견을 뛰어넘을 알찬 먹거리 ‘식용곤충’을 먹거리X파일이 소개한다.

‘고소애’, ‘쌍별이’. 이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들의 정체는 바로 갈색거저리 유충과 쌍별 귀뚜라미! 이 곤충들은 2016년 3월, 새롭게 등록된 정식 식품이다.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던 식용 곤충을 먹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영화 속에나 나오는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식용 곤충으로 만든 과자, 빵 그리고 음료를 파는 카페부터 파스타, 스프를 파는 식용곤충 레스토랑까지- 새우 맛, 견과류 맛, 멸치 맛 등 곤충 저마다 지닌 맛도 다양해서 한번 먹어본 사람은 그 맛들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된다는데...

식용 곤충은 약 50~60%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데 이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에 비해 약 2~3배 높은 함량이다. 이러한 고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근육과 뼈, 면역세포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용 곤충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제작진은 식용 곤충 사육 농가들을 직접 찾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제작진은 뜻밖의 환경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나무나 땅에서 키울 것 같았던 곤충들이 정돈된 실내 사육장에서 길러지고 온도와 습도 관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되고 있었다.

또한 식용 곤충의 먹이는 여러 가지 곡물과 채소 등이었다. 사람이 먹는 식품이 된 만큼 대다수의 농가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잘 기르고 있는 상황! 소비자의 편견을 뛰어넘을 알찬 먹거리 ‘식용곤충’을 먹거리X파일이 소개한다.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