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0일)은 전국에, 모레(11일)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를 중심으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사진제공= 장흥 장평초등학교 서영배 교장

[뉴스에듀] 오늘(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았다.

내일(1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중국남동부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0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 제주도 : 5~40mm이다.

모레(11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중국남동부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전남과 경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로 차차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모레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0일)은 전국에, 모레(11일)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를 중심으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주요지점 최고기온(16시 현재, 단위: ℃)은 - [관서] 의성 35.5 밀양 34.9 안동 34.8 홍천 34.5 합천 34.4 양평 34.3 부여 34.1 광주 33.8 동두천 33.6 - [AWS 자동기상관측장비(Automatic Weather System)] 달성 36.2 지보(예천) 36.2 장남(연천) 36.2 여산(익산) 36.1 칠곡 36.1 일죽(안성) 36.1였다.

폭염경보 지역은 대구광역시, 경상남도(창녕군), 경상북도(의성군,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영천시), 경기도(여주시, 성남시, 가평군, 안성시, 이천시, 하남시, 연천군), 전라북도(익산시, 완주군)이다.

내일(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10일) 오후에는 남해상, 모레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서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15시 현재 중국 푸저우 남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안에 상륙하여 시속 13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중국 남동부에서 북상하다가 내일(10일) 오후 무렵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