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스마트학생복

[뉴스에듀] ‘가화만사성’.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에서 가족과 대화가 많은 학생일수록 수능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것. 기업에서의 성공 역시 마찬가지의 결과를 보여준다. 가족의 격려와 지지를 얻은 직원의 업무 생산성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독일 헤르티에 재단의 가족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생산성이 30% 높았다는 조사결과는 우리 사회에서 가족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상기시킨다. 이처럼 가족 간의 사랑은 기업과 가정 서로 윈윈(Win-Win) 하는 행복과 성공의 열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발맞춰 기업들이 일상 속에서 가족사랑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가족 친화형’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전한 가족 문화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가져요!

교복 브랜드 스마트학생복(대표 심규현)은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로 제2회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응답하라 수요일愛’를 5월부터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학생복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가족사랑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캠페인 송 ‘패밀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가족愛 사진 공모전’과 ‘가족愛 수기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가족 문화를 이끄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 옆 잔디마당에서 스마트학생복 모델인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가 100여 명의 ‘수요일愛 봉사단’과 함께 대규모 가족사랑 플래쉬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족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함께 뱃지 만들기 체험, 한 단어 인터뷰, 퀴즈 등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밥상에서 가족사랑 꽃피워요!

가족과 일주일에 5번 이상 함께 식사를 하면 가족 간 유대감이 최대 2배 넘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만 봐도 가족 밥상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관하는 가족사랑 실천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돼 ‘가족밥상·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 및 가족 친화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선포식에서 임직원에게 장미꽃 한 송이와 쌀을 포함한 저녁 식재료 세트를 전달하며 풍성하고 행복한 가족 식사를 독려했다. 앞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과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통해 기업 및 가족단위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사례 공모전, 사진 콘테스트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가 먼저 가족사랑 표현해요!

가족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동부화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 ‘가족사랑 사이트’에서 선뜻 다가가지 못해 거리가 멀어진 가족관계를 회복하자는 취지의 ‘내가 먼저 가족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부화재는 가족사랑 사이트에 가족사랑 관련 콘텐츠를 구성하고 소비자와 함께 공감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참여자의 편지 사연으로 만든 ‘마음 우체통 애니메이션’, 평소 가족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아보는 가족사랑 지수 테스트, 가족사랑을 위해 내가 먼저 하고 싶은 것을 투표하는 ‘가족사랑 리포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가족사랑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족간에 작은 용기를 내 먼저 표현한 사랑이 큰 가족사랑을 만들어간다는 따뜻한 내용을 담은 ‘내가 먼저 뮤직애니’ 영상을 통해 가족사랑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