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남부국어․한문교과연구회는 2일(목) 오후에 인천남중학교에서 남부 관내 국어․한문 교사 및 신규교사 60명을 대상으로 남부 디베이트 토론 수업 공개 및 초청 연수 행사를 실시하였다.

[뉴스에듀]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 남부국어․한문교과연구회에서는 2일(목) 오후에 인천남중학교에서 남부 관내 국어․한문 교사 및 신규교사 60명을 대상으로 '남부 디베이트 토론 수업 공개 및 초청 연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남부국어․ 한문교과연구회가 2015 개정교육과정 중등 수업 탐구 및 교실수업 개선 방안을 모색해보는 가운데 모든 교과에 공유할 수 있는 한국형 디베이트 수업 모형(코베이트-kobate)에 대한 구안․적용의 실천으로 마련되었다.

퍼블릭 포럼 형식의 수업은 인천중학교 송주미 선생님이 대표로 공개하였으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홍길동의 선의의 도둑질은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케빈 리(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회장)의 수업 강평 및 디베이트 토론 수업 특강이 이어졌고, 중학교 교과서 탐색을 통한 토론 주제 찾기 및 주제 분석에 따른 논거 찾기 등의 교사 체험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수업을 준비하고 공개한 송주미 교사는“승부근성을 자극하는 퍼블릭 포럼 형식의 디베이트가 학생들의 고등사고력 신장뿐만 아니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앞으로 모둠의 구성원들과 협동할 수 있는 원탁토론의 형식의 수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라고 수업 소감을 말했다. 

중등교육과 김경훈 과장은 “교실 수업의 혁신, 2015 개정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해 국어·한문교과연구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연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 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