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김순복 기자]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이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시행된다.

대구시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지원할 자원봉사자 2,674명을 최종 선발해 소양교육을 한다. 지난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를 감동시킨 자원봉사자의 친절과 열정을 승화해 올해는 전국체전을 통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줄 목표를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소양교육에서는 의례적으로 하던 교육내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먼저 지금까지의 ‘자원봉사 이해’라는 일반과정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강사를 구성했다.

또 최초로 특별과정을 신설해 행동유형별 자원봉사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개개인의 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자원봉사를 강의한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 개인뿐만 아니라 서비스 수혜자의 만족도까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사로는 다년간의 현장 교육경험이 풍부한 한국서비스코칭센터의 박소영 대표와 코하트 서비스아카데미의 박태영 원장이 맡는다.

소양교육 이후, 9월 중으로 자원봉사자 현장배치 및 현장별 직무교육이 추진되며, 9월 14일(금) 두류공원에서는 ‘자원봉사 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주역이 자원봉사자이듯이, 제93회 전국체전도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미소친절로 대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