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미 교수

[뉴스에듀] 20일 박경미(50)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더민주 비례대표 1번을 공천 받았다.

박 교수는 최근 '박경미의 수학N'을 출간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학 교육과정 개발을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했고,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세 차례에 걸쳐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집필했다.

일반적으로 ‘어렵다’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수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는 없을까? 저자는 '박경미의 수학N'이라는 책을 통해 그 고민을 풀어냈다. 수학과 일상생활을 접목하여, 수학과 인문학을 함께 풀어냈다.

박 교수는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수학비타민 플러스' 등의 다양한 수학 교양서를 펴냈다. 특히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플러'는 2014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돼 제32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저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학 교육 이외에도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아 조선일보 박경미의 수학프리즘을 비롯한 여러 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SBS 뉴스 칼럼 외 TV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학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수학교육학과 졸업 후 아이들을 가르치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이날 더민주는 비례대표 1번 박경미 홍익대교수를 선정됐고, 김종인 대표는 2번을 받았다. 이 밖에도 김성수 김숙희 문미옥 박종헌 양정숙 이용득 조희금 최운열 등이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