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오유미 기자] 전라남도가 도민과 자라나는 청소년을 ‘에너지 절약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홍보 전시관의 에너지원별 다양한 볼거리와 전기 생산을 체험해보는 ‘재미있는 에너지 환경학교’를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한 달간 14회에 걸쳐 실시하는 재미있는 에너지 환경학교는 그린스타트 전남네트워크 전남그린리더협의회와 함께 준비했다.

목포지역 13개 단체 및 유치원 13개소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도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사전에 알림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조기에 환경교육과 에너지절약을 몸소 실천토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지구, 세상을 바꾸는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아이들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체험교육이 이뤄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실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