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시설공사 업체 선정의 부조리 근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2016년 3월부터 남부교육지원청 자체 발주공사에 대해서 금액에 상관없이 모두 공개견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공사는 1인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지만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의 소액공사도 지정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한 공개견적을 실시하여 계약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할 계획이다.

모든 공사에 대한 공개견적 실시 방침으로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 시비나 연고관계 따른 업체 선정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공사업체들의 참여기회도 확대되어 청렴하고 깨끗한 공사현장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착공 후 계약업체들에게 재무관 청렴서한문, 계약과정 공개, 부패행위 발생 시 다양한 신고방법 안내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홍보 리플릿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공애순 복지재정과장은 “발주기관과 계약업체간의 원활한 업무 소통과 상호 신뢰는 청렴한 시설공사 현장을 만드는 기초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