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본격적인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찾아왔다.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은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는 '신학기 증후군' 때문에 자칫하면 학습 능률까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찾거나, 참고서를 구입하는 것으로 새학기 준비를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본인이 잘 적응할 수 있는 공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는 스스로 세우는 학업 계획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생활 습관이나 학습 환경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개개인의 학습 유형에 최적화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신개념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는 근본적으로 학습효율을 높여주는 환경을 통해 학습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학습 계획은 시기별로 나눠 구분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자신이 학습목표를 살펴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량을 분배하는 능력과 통찰력이 길러진다. 특히 수능과 대학진학이라는 큰 목표 때문에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커지는 수험생들은 단기적인 목표에 그치지 않고 연간 목표를 세워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신학기를 맞아 새로 시작되는 학기뿐만 아니라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네가지 시기로 구분하고 시기별 목표를 두고 학습 계획과 목표를 단계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 또,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응시과목이 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과목별 학습 목표와 학습량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생활 리듬으로 학업 의욕 개선 

겨울방학과 봄방학으로 인해 아이들은 생활이 매우 불규칙해져 있다. 가장 많이 흐트러지는 것은 수면 및 식사 시간이다. 비교적 자유로운 방학 동안 집에서 생활 하며 생활 리듬이 불규칙해진 것. 때문에 신학기가 시작되면 생활 리듬이 깨져 수업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학업 의욕도 낮아진다. 

우선 신학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학기 증후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나고, 하루 8~9시간의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취침 시간을 설정해 평소 보다 수면시간을 증가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성장 호르몬과 면역 물질이 생산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수면하도록 한다. 식사도 마찬가지로, 아침 식사를 챙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 학습 유형에 따른 공간 선택 중요 

신학기를 맞아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잘 적응할 수 있는 공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수학 문제를 잘 풀고, 악기를 다루는데 재능이 있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등 사람마다 발달된 지능이 모두 다르듯이 학습효율이 극대화되는 학습 성향도 각기 다르다.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가 가장 잘 될 것 같지만, 누군가는 조곤조곤 설명하듯 말하면서 학습할 때, 누군가는 약간의 소음이 있을 때 등 개인마다 최적화된 학습법과 학습 공간이 다르다는 것. 

실제로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다중지능이론을 통해 인간의 지능이 서로 독립적이며 상이한 여러 유형의 능력으로 구성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는 언어, 청각, 시각, 신체, 사회, 자기, 논리 등 총 7가지 지능으로 나뉜다. 그러므로 나의 발달된 지능을 먼저 파악해보고, 지능에 따라 효율이 극대화되는 학습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논리학습유형은 언어학적 능력이 뛰어나 읽고 쓰면서 외울 때 집중력이 올라가므로 독서실처럼 조용한 공간보다는 중얼거릴 수 있는 단독 공간이나 약간의 소음이 있는 공간이 적합하다. 또한 이 유형은 학습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듯 공부하면 빠른 시간 안에 기억을 저장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니 보드가 준비하면 학습 효율 향상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청각학습유형은 백색소음기가 있는 공간을 활용하면 좋다. 정적 상태의 적막감을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소리의 자극을 받아야 집중이 잘되는 청각학습유형 학생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여줘 집중력을 높여준다. 시각학습유형의 학생은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면 좋다. 책상 위의 정리정돈을 돕는 아이템을 준비하거나 좋아하는 그림이나 색을 이용해보자. 

자기학습유형은 내적 기능이 발달되어 있어 소음이 없이 밀폐된 개인 공간에서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유형이기 때문에, 1인 방 형식의 학습 공간이 좋다. 신체학습유형의 경우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공간을 이동하며 공부하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사회학습유형은 타인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유형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 적합하다. 더불어 동질감이나 경쟁심을 느끼게 해 학습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토즈 스터디센터 김윤환 대표는 “본인의 습관이나 학습환경을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신학기 증후군을 없애고 학습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학습 계획을 세우기 전에 학습 성향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공간을 잘 활용한다면 학습 효율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