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사)한국조리사중앙회(회장 김정학)의 한국 조리 국가대표 임명식 및 대회 출정식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SAC 아리랑홀에서 개최됐다. 

오는 10월 22일 독일에서 개막되는 요리 올림픽(IKA/Culinary Olympics 2016) 출전에 앞서 국내 최고 실력자들로 구성된 조리 국가대표 임명식과 대회 선전을 기약하는 출정식이 열렸다. 

4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요리 올림픽은 세계 요리사 연맹(WACS)이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경연대회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4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각각 선발된 대표팀을 비롯해 2천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국가대항전, 주니어, 지역 요리, 케이터링 등 분야의 정상의 자리는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우리나라는 사단법인 한국조리사중앙회가 선발한 감독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참가하며, 국내 특급 레스토랑, 요리전문대학 교수 등 베테랑 요리사들로 구성되었다. 국내 최고 도심형 예술학교인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와 식품 브랜드 ‘청정원’, 프랑스 나이프 업체인 ‘데글로’ 등의 후원 속에 국가 대표팀은 고된 훈련과 연습으로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독일 요리 올림픽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조우현 쉐프는 “이번 대회는 총 50여 개국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여,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치열한 경기를 벌이게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 심사위원단들에게 우리 한국만의 독특한 한식 조리법을 응용한 비장의 메뉴를 선보여 요리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선수를 대표하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부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전상경 쉐프는 “8년 전 16위의 아vma을 되새기며 이번에는 기필고 Top 10위 안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