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대구가톨릭대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뉴스에듀] 대구가톨릭대가 개성 넘치는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학부는 18일 단과대학별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고, 대학원은 19일 별도의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대구가톨릭대는 18일 오전 단과대학별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등 11개 단과대학은 비슷한 시간대에 교내 각각 다른 장소에서 학위수여식을 각각 진행했다. 이날 학사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2,626명이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은 강당 로비에서 16개 학과(전공)별로 졸업케이크를 잘랐다. 사범대학도 학과별 떡케이크를 준비해 교수와 졸업생들이 다과를 즐겼다. 사회과학대학은 각 학과의 ‘학생활동 보고 영상’을 함께 보며 대학생활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렸다.

음악대학은 후배들이 합창과 중창, 현악8중주, 무용 공연 등을 펼치며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홍철 총장의 축사는 영상으로 전달됐다.

단과대학별 학위수여식은 학장이 졸업생에게 직접 학위증서와 상장을 수여하는 등 졸업생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행사 참석률도 높였다.

한편 대학원은 19일 오전 11시 성바오로 문화관에서 석사 335명, 박사 35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홍철 총장은 18일 축사에서 “학창생활보다 더 큰 꿈을 갖고 더 큰 용기로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고, 사회인으로서 오늘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