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한국YMCA는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10대 후반에서 20대에 이르는 청소년 또는 청년들을 위해서, 그들과 함께 ‘YMCA운동’을 펼쳐가고자 했다. 또한 한국YMCA는 청소년이나 청년이라는 단어 조차 존재하지 않던 시대에도 사회에서 그들의 위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2006년에는 국내 청소년단체중 유일하게 만 15세이상 청소년을 총회원으로 인정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에는 청소년YMCA 전국대표자회(전국 YMCA 청소년회원조직) 대표3명이 당연직이사로 YMCA 의사결정구조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한국YMCA는 <Y청소년연구소>를 통해 한국YMCA가 100여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운동을 해오면서 축적한 경험과 자원을 면밀하게 평가하여 현대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새로운 운동을 펼쳐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Y청소년연구소의 소장으로 “거리의 인문학자”로 불리는 김찬호 교수(성공회대)가 추대되었다. 문화의 발견, 돈의 문학, 모멸감등의 저자이며 하자센터의 부센터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찬호 교수는 "청소년이 잠재적 환자나 가해자가 아닌 우리사회 시민으로서 적절하게 참여하고 역할을 부여받는 사회가 된다면 청소년도 성장하고 우리사회도 희망이 보이는 사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