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민으로서 귀농·귀촌(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제출서류는 교육신청서와 귀농계획서, 지방세완납증명서 등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1인 1과정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이메일(hjh5875@gg.go.kr) 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화성시 병점중앙로 283-33)에서 방문 접수한다.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준비반은 50시간 과정으로 10회(매주 금요일), 내용 : 귀농·귀촌 정책 이해, 농업회계와 재무, 영농견학 등 120명(기당 30명)을 모집한다.

적응반은 50시간 과정으로 10회(월~금), 주요 내용은 식량작물 및 가공(1기) - 서류, 식량작물, 장류, 농식품 6차 산업화 등/ 과수·채소(2기) - 딸기, 고추 등, 농약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 등/ 축산·특용작물(3기) - 버섯·산야초·곤충, 농업유통과 마케팅 등  120명(3기·기당 40명)을 모집한다.

마스터반은 20시간 과정으로 2박3일(수~금), 주요 내용은 농장현장체험, 품목별 생산기술, 수확, 유통, 마케팅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 영농계획수립, 농장경영 운영 등 60명(2기·기당 30명)을 모집한다. 

정착반은 연중수시(100시간 집합교육 : 매주 월요일)로 도내 우수농업인과 귀농·귀촌(희망)자와 멘토·멘티 그룹을 형성하여 밀착형 품목별 영농기술교육 습득 및 현장애로사항 해결, 농장 장기임대를 통해 교육생이 직접 파종·재배·수확까지 운영되며 100명을 모집한다. 

귀촌반은  30시간, 6회(매주 화요일) 농업·농촌 정책의 이해, 농가주택 설계, 주민과의 소통, 토양의 이해 등 40명을 모집한다.

귀농·귀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인력육성팀 전화(031-229-585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귀농을 결심했다 해도 다니던 직장의 퇴사는 최대한 미뤄야 한다. 준비과정에서 해당 품목이 자신과 잘 맞지 않으면 원래 자리로 복귀할 수도 있다. 귀농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회사부터 그만두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면서 "또 귀농 전에는 씀씀이를 줄이고 고정 생활비를 단출하게 정리해야 한다. 귀농하면 1~2년은 수입이 없다고 가정하고 3년 치 생활비를 예비비로 확보해야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가 곧 돈이자 시간이다. 귀농 관련 정보를 혼자서 알아보는 것보다 전문가를 통하면 훨씬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