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철 서울대 명예교수

[뉴스에듀] 우리나라 경영학의 초석을 다진 윤석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한양대 석좌교수 겸)가 이 시대를 대표하는 파워 리더그룹에게 지식과 통찰을 전하는 연사로 나선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총장 김일섭)은 오는 2월 2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리는 「aSSIST FORUM」 조찬세미나에 윤석철 교수가 ‘창조를 위한 기다림’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번 강연에 대해 “196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의 ‘고도를 기다리며(En Attendant Godot)’에서 저자는 작품 속에 어떤 창조적 노력도 없이 실체(Substance)가 모호한 무엇(Godot)을 기다리기만 하는 부조리한 삶을 그렸다”면서 “이번 강연 주제로 선정한 창조적 기다림이란, 허상(虛像)이 아닌 실상(實像)을 정립한 후 그것을 우회축적(迂廻蓄積)으로 달성하는 방법론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우회축적’은 윤석철 교수가 정의한 개념으로, 매개체를 축적한 후 그것을 발산하는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지혜를 일컫는다. 예를 들어 인간이 젊어서 교육을 받는 동안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고 소득은 없지만, 교육 효과의 축적과 발산이 시작되면서 혜택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매년 10차례 열리고 있는 「aSSIST FORUM」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경제전망, 경영환경 변화를 앞서나가기 위한 국내•외 비즈니스 트렌드, 인문학을 통한 경영전략과 통찰력 등을 다루는 지식융합 세미나다.

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aSSIST FORUM」 홈페이지(http://af.assist.ac.kr) 또는 교육담당팀(070-7012-221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