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 신광수 교수 쌍둥이 자매가 국군간호사관학교 수석합격 영광을 안았다.(사진제공=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뉴스에듀] 경희대학교 신광수 교수(유통경영학과 주임교수)의 두 자녀가 국군간호사관학교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국방부와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최경혜)는 9일 제60기 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입생도 최종합격자 85명(여자 77명, 남자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는 전국 859개교에서 총 3천24명(남자 364명, 여자 2천660명)의 수험생이 지원해 남자는 45.5대1, 여자는 3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차 필기시험(국어·영어·수학)을 통해 모집정원의 4배수를 선발후 신체검사와 면접, 체력검정, 심리검사 등 2박 3일간의 2차 평가와 내신·수능시험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았다.

이날 안산 동산고교 출신인 신나은(18)양이 전체 수석의 영예를 안았고, 쌍둥이 자매인 신나미양도 나란히 최종 합격하여 눈길을 끌었다.

부친인 경희대학교 신광수 교수(유통경영학과 주임교수) 또한 예비역 육군소령 출신으로 쌍둥이 자매가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국군의 안전과 건강지킴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하였고, 모친인 김경진 교사(수원 호메실고등학교 윤리교사)도 봉사하고 헌신하는 소명의식을 가진 사관생도가 되기를 당부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5일부터 4주간의 예비생도 교육후 2월 23일 입교식후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