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평화통일과 민족 화해의 범국민적이고 순수 민간 저변운동을 지향하는 <밥 피스메이커(Bab Peacemaker)>운동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분단 70년의 한을 씻고 남북간의 첨예한 대립을 극복하며,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숱한 갈등과 다툼의 역사가 “밥이 답이다! 밥부터 같이 나누세!” 운동으로 치유되고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다.

다일공동체 밥퍼운동의 확장판이라 할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순수한 인도주의적 입장의 민간운동인 <밥 피스메이커(Bab Peacemaker)> 운동이 박종삼(전 월드비전회장), 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장) 두 분 고문과 7인의 공동대표(김영훈 고대안암병원장/ 유석성 서울신대총장/ 정영택 예장통합총회장/ 채수일 한신대총장/ 최일도 다일공동체대표/ 한헌수 숭실대총장/ 황선혜 숙명여대총장)를 중심으로 출범한다.

학계, 종교계, 문화계를 망라한 70인 자문위원단과 120여명의 실행위원이 주축이 되어 범국민적 운동으로 펼쳐나갈 <밥 피스메이커> 운동은 오는 8월 10일 DMZ 내의 캠프 그리브스에서 7인 공동대표의 생명평화통일 운동에 관한 심포지움을 열고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한다.

순수한 민간운동인 <밥 피스메이커> 운동은 일체의 군더더기를 빼고 오직 뜨거운 가슴으로 하나 되기를 갈망하는 민족 염원을 모아, 남북한 병사와 남북한 최고지도자 그리고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맺혔던 한을 풀어야 할 이 땅 민초들 열 쌍이 밥상에 한데 모여 밥을 나누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시도한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분단 70년의 아픔에서 민족화해의 새로운 운동이 밥심으로, 멘심으로 시작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밥이 생명이고 밥이 평화이며 밥이 답이라 믿기 때문이다. 오는 8월 15일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잔치 한마당과 함께 펼쳐진다.

7인의 공동대표는 예장 통합 총회장이면서 교회갱신과 일치의 중심인 정영택 목사, 평화통일을 위한 교육의 산실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 밥상을 차리는 모성애로 통일을 향한 행보를 꾸준히 걸으며 교육하는 숙명여자대학교 황선혜 총장, 늘 행동하는 양심으로 사회운동에 앞장선 진보학자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 북한과 이땅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밥차와 진료차가 함께 동행하길 원하며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하여 애쓰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 병원장, 118년전 평양에서 개원한 대학이기에 어느대학 보다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이론이나 실제에 있어서 선수범하는 숭실대학교 한헌수 총장, 그리고 이 시대 나눔의 아이콘이 된 밥짓는 시인 최일도 목사가 바닥에서부터 한을 씻고자 한다.

<일시 장소>
● 심포지움 및 성명서 발표 : 8월 10일 (월) 오전 10시 반 DMZ 캠프 그리브스
● 평화통일 기원 한마당 : 8월 15일 (토) 오전 10시 도라산 평화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