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오유미 기자] 오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중ㆍ고등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입시 유형이 날로 다양해지는 만큼 2013년도 대입 전형계획의 주요 특징을 비롯해 전형 유형에 따른 입시 전략에 대해 오산시 학생 실정에 맞도록 전문가의 특강이 실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전형 실무위원이자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연구위원을 맡고 있는 박권우 현직 교사를 강사로 초청 진행했다.

특강 후 오산시 애향장학회 장학수혜 대학생 8명이 멘토로써 교육기부를 통해 재학중인 대학 및 학과에 대하여 멘티 145명에게 안내하고, 학습전략에 대한 상담을 별도로 진행함으로써 지역의 후배들에게 보다 더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했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수시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학습전략을 짜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나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또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같은 학교 선배의 입시노하우를 듣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학생들은 다양화된 대입전형에 맞춘 지원전략을, 학부모들은 평소에 어렵게 느껴지던 입시제도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며 "매년 정기적인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지속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