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전·충남에서 유일 학력인정 평생교육기관인 대전예지중·고등학교(교장 박규선)는 7일 오전9시 30분 서구청 대강당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557명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쳐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처음으로 인성교육실천 국민운동 앞장서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는 인성교육진흥법안을 만장일치로 제정했고,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인성교육실천연합과 전국 17개 시·도 최초로 ‘창의·인성교육실천 협약’을 체결(2015.1.6.)한 바 있어, 범 국가·사회적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대전예지중·고등학교에서는 2015학년도 학교 특색사업으로 ‘전교생의 인성교육 실천 인증급수 취득’과 ‘칭찬지도사 2급 및 인성지도사 2급’ 자격획득을 목표로 세우고, 그 세부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칭찬운동연구협회(회장 오원균) 주관 <칭찬지도사 2급 과정>을 개설했다.

대전예지중·고등학교는 칭찬과 격려가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 효과(피그말리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전 교직원과 재학생이 ‘양파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박규선 교장은 “본교에는 지난날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500여 명의 성인 만학도와 중도 탈락 청소년들이 있다며,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음에도 지금껏 배우지 못했다는 자격지심으로 소외되고 움츠린 채 살아왔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