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챔피언' 김연아 선수가 진선여고에서 교생실습 첫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에듀=이희선 기자] 여교사 남편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직원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결혼정보업체 닥스클럽은 지난해 부터 조사해 온 여교사와 결혼한 배우자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직원이 26.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렸다.

반면 같은 직종인 남교사와 결혼한 여교사 배우자 통계에서는 10.6%로 제일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남교사의 경우에는 여교사 배우자 통계와는 다른 수치를 보였다. 남교사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7.7%가 여교사와 결혼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여교사 배우자 통계에 관련해 닥스클럽은 "남교사에 비해 여교사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며, "이는 여교사에 비해 남교사 비율이 적어 통계적인 비율에서 차이가 나지만 남.녀 교사간 성사율이 높은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닥스클럽 관계자는 "직업의 안정성과 자녀교육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상대적인 여유 등으로 서로에 대한 선호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이유로 맺어진 부부 교사의 경우처럼 서로에 대한 선호가 높아 한동안 안정적인 직업군의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