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VJ특공대

[뉴스에듀] 16일 방송되는 VJ특공대에서는 '밖에서 보면 커피향이 솔솔 날 것 같은 기름집' '자장면 먹으러 왔다가 옷도 사가는 중국집 옷가게' '물고기 파는 수족관 커피숍' 등 일명 '동거 마케팅' 가계들을 VJ카메라에 담았다. 

고소한 기름 냄새? 도심 한복판에서 기름 짜는 기계와 공정을 볼 수 있는 기름집에서는 세심한 깨 로스팅 기법으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내고 있다. 질 좋은 기름을 판매하기 위해 기름을 넣고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기름만 사러 왔다가 고소한 냄새에 밥 한 끼 먹고 가기도 하고 밥만 먹으러 왔다가 그 맛에 반해 기름까지 사가니 매출이 두 배다.

자장면 먹으러 왔다가 옷도 사가는 상상초월 중국집 옷가게가 등장했다. 자장면 한 그릇 먹으러 중화요리 집에 자신 있게 들어왔건만 식당 한쪽을 차지한 옷가게에 눈이 번쩍. 통유리를 사이에 두고 중국집과 옷가게가 함께 공존한다. 서로 어울리지 않을 법한 두 가게지만 자장면 먹는 아이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 놓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엄마들 마음을 꽉 사로잡았다. 또 신속정확 배달이 생명인 중국집과 함께 있으니 전국 팔도에 다신 없을 옷 배달 서비스도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물속인지 커피숍인지 헷갈리는 곳이 등장했다. 그 정체는 바로 물고기 파는 수족관 커피숍. 원래 관상용 물고기를 판매하던 주인장이 사람들이 좀 더 쉽게 물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커피숍을 접목시킨 것이 지금의 수족관 커피숍이다. 한여름엔 비수기인 수족관 매출에 대한 고민을 오히려 여름이 성수기인 커피숍에서 메워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두 가게를 함께 운영하다 보면 어느 것 하나는 소홀할까 싶지만 철저한 수조 관리, 가게 내 습도 관리 등으로 수족관에서 흔히 날 법한 물비린내 방지와 커피 맛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매출에 상부상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최신 유행하는 네일아트도 받고 향기로운 꽃도 사갈 수 있는 네일숍+꽃집까지 튀어야 산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이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원 플러스 원’ 가게의 성공비밀을 16일 방송되는 VJ특공대에서 공개한다.

1. 중국집 + 옷가게 '대성반점'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1742-7, ☎ : 031-494-4939 

2. 기름집 + 식당 '방유당'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605-6
http://www.bangyudang.com/
☎ : 031-706-0690 

3. 네일 + 꽃가게 '쥬빌리미'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 118,
☎ : 032-506-6501 (네일), 032-361-6500 (꽃) 

4. 수족관 + 커피숍 'PAS 수족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64-3
http://www.passhop.co.kr/
☎ : 070 -4468-17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