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015년 새해를 맞아 한 해 동안 복 많~이 받도록 기원하는 건 모든 사람의 공통점이다. VJ특공대는 맛은 물론 복까지 부른다는 복음식들이 있다. 풍요의 상징이자 복이 넝쿨째 들어온다는 의미를 가진 호박은 대표 복음식 중 하나! 경남 양산시의 한 음식점에는 정성 가득한 단호박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단호박을 400도 고열가마에서 구워내 고유의 육즙을 그대로 살리고~ 이보다 달고, 이보다 영양 가득할 수 없다. 흑미, 검은콩, 팥 등 오곡은 기본에 호두, 해바라기 씨 까지 11가지의 잡곡이 총동원된 단호박 영양밥은 새해를 시작하는 보양식으로 제격. 뿐만 아니라 단호박에 오징어, 전복 등 총 7가지 해물이 합세한 단호박 해물찜도 영양밥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연말연시만 되면 사람 반, 문어 반으로 북새통을 이룬다는 포항의 한 어시장.

경상도 지방에서 새해에 문어를 찾는 이유는 여덟 개의 다리로 복을 끌어모으는 데다 빨판은 몸에 복이 딱 달라붙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어서란다. 포항의 한 음식점에서는 통문어를 8가지 한약재로 삶아 상위에 통째로 턱~하니 올려내 먹음직스러운 자태 뽐낸다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먹을 수 있어 복을 통째로 먹는 기분이라나~ 문어가 들어간 문어해물짬뽕은 국물까지 얼큰해서 속까지 확~풀어준다.

그런가 하면 복을 부르는 음식으로 빼놓고 가면 섭섭한 메뉴 만두가 있다.

정성스럽게 복을 빚는다는 뜻을 담고 있단다. 천안의 한 음식점에 가면 평범한 흰만두는 명함도 못 내민다. 천안 명물 황금 만두가 있어서인데~ 마치 황금색을 연상시키는 만두의 비결은 단호박 가루와 즙에 있단다. 매일매일 반죽부터 만두소까지 직접 만들어 담백한 데다 쫄깃함이 남다르니 단골손님들 주문으로 하루에 빚는 양만 400개가 넘어가고~ 여기에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황금 칼국수까지 맛볼 수 있어 배까지 든든하다. 맛과 멋을 동시에 잡은 복음식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새해 복 맛있게 받자! 먹기만 해도 행운이 깃든다는 신년맞이 복음식을 VJ카메라가 2일 밤 9시 55분에 소개한다.

▶행운 마스코트 문어 & 통문어숙회 <달자수산> (포항 죽도시장 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556-7 ☎011-524-2287 

<무너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상도동 617-32
☎054)614-8805

사진= VJ특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