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교육부는 26일 실·국장, 30일 시도부교육감·대학사무국장 등에 이어 이어 31일자 본부 과·팀장급 인사를 단행하였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인사에서 해당 국장이 ‘함께 일하고 싶은 과·팀장을 직접 지정’하는 드래프트(draft) 방식을 도입하여 국장과 소속 과장이 함께 호흡을 맞추어 책임감을 갖고 주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하여 국장-과장 등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는 동시에, 역량우수자와 미흡자 선별을 통한 적재적소의 인력배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조직 내 적절한 경쟁과 긴장관계가 유지되어 조직 역량이 더욱 제고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본부 과·팀장급 65개직위 중 26개 직위 교체(40%), 39개 직위 유임(60%) 됐다.

한편 교육부는 조직 내·외부에서 공직 장기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교육안전·교육재정·인사조직 등 3개 분야 47개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하여 잦은 순환전보 등에 따른 정책의 일관성·안정성이 저해되는 부작용을 방지하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가 사회부총리 부처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조직의 능률성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