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인천 삼산중학교

[뉴스에듀] 삼산중학교(교장 박승순)는 2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관련한 동아리 활동으로 늘품누리 ‘효 사랑봉사단’ 활동으로 사랑의 목도리를 직접 만들어 인근 노인정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본교의 효 체험 중심학교에 맞추어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학교 인근 영구임대 아파트 노인정에서 진행되었다.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학생들은 털실로 목도리를 직접 떠서 드렸으며 목도리를 전달 받는 어르신들께서는 마냥 흐뭇해하시며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씩이나 하셨다.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짬짬이 목도리를 만드는 동안 효를 강조했으며, 내 할아버지 할머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도록 독려하였다. 목도리를 두른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에서 학생들도 함께 행복해 하며 돌아서는 발길에 웃음이 가득 담겼다.

박승순 교장은 "효 체험 중심학교의 장점과 잘 어울리는 교육복지 늘품누리 ‘효 사랑봉사단’이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이 학생들이 바른 인성으로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곧게 키우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