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뉴스에듀]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제2회 사교육 없는 자녀교육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113편 응모작 중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등 총 14편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0월20일부터 11월17일까지 총 113편이 응모되었으며 평가 기준은 지도방법의 진정성 및 참신성, 진로지도와 인성교육의 기여성, 모범사례 적정성 등이다.

지난 10일 시교육청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은선(여, 45세)씨는 “교육열로 유명한 지역에 이사하고 나서 사교육 권유도 많이 받았으나 가정에서 교육시키자는 가족의 결심을 우직하게 밀고나갔다."고 말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훌륭한 내용의 사례들이 많이 접수되었다. 그 사례들을 통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것을 배웠다. 우수 사례들이 널리 홍보되어 많은 학부모들이 사교육 없이 자녀들을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 14편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된다.

<제2회 사교육 없는 자녀교육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입상자 명단>
○ 최우수상 : 권은선(소선여중)
○ 우수상 : 이태숙(시지중), 주정애(학남중), 신은주, 조선미, 양선옥(지봉초)
○ 장려상 : 백승혜(달성고), 우영순(성당초), 황정선(신명고), 서민녕(조암초), 최영미(문성초), 양정미(도원초), 백은희(죽전초), 최화순(서재초), 김인경(동문고), 조지연(안일초) ※( )안은 자녀 학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