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동곡초등학교(교장 신경식) 스포츠클럽 검도부는 지난 22일 ~ 23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검도대회 초등부에서 남자부(6학년 기경석 외 4명) 1위, 여자부(2학년 서연서 외 2명)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전국학교스포츠클럽검도대회에 대구대표로 올해 처음 참가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기뻐했다.

동곡초는 2013년부터 방과후학교를 통해 전교생에게 검도를 꾸준히 지도해 오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는 평일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토요스포츠클럽을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것이 이번 대회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경기에 참여한 동곡초 6학년 기경석 학생은 “검도를 통해 우리 전통 무예도 익히고 일등도 하여 너무 좋아요.”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함께 응원했던 3학년 김민재 어머니는 “농촌지역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검도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아이가 좋은 상도 받으니 기쁨이 두 배예요.”라는 소감을 이야기 했다.

신경식 교장은 “검도는 학생들의 신체뿐만 아니라 인성적은 측면에 있어 협동, 단결, 상호 신뢰감 형성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통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계속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