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 남부Wee센터는 오는 11월과 12월에 걸쳐 관내 중학교 3곳(재능중, 선화여중, 영종중)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 및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먼저 재능중학교는 11월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이 되고, 영종중은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마다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선화여자중학교는 11월 28일, 12월 1일, 12월 3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새로운 꿈이 자라나는-꿈자람 심리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옥진(비나리사이코드라마연구소 소장), 최영희(숙명여대 평생교육원 교수), 전영희(사이코드라마 전문가)등 심리극 전문가들에 의해 학교 부적응 및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극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자기성찰 및 긍정적 미래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심리극은 인간 상호간의 소통, 자발성의 회복을 목적으로 내면의 상처와 억압된 욕구를 표현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내재된 자발성과 잠재력을 일깨워 적응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정서적 갈등을 다양한 심리극의 기법들을 통해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남부Wee센터 이선민 전문상담교사는‘심리극은 행동으로 연기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되는 장점이 있다.’며‘무기력하거나 공격적인 요즘 청소년들이 심리극을 통해 좀 더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고 소감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