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삼산중학교(교장 박승순)는 24일, 가을 축제인 삼산제를 열었다. 순복음 부평교회에서는 공연마당, 교내 강당인 청송관에서는 전시마당, 운동장 및 특별실에는 체험마당 및 교과 탐구마당이 진행되었다.
삼산제는 그동안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을 하면서 한 해 동안 만들어낸 교육적 결과물, 다양한 동아리활동에 참여하면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두 번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장기 자랑, 찬조출연 및 공연이 가능한 동아리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재치와 즐거움을 더해주는 체험 코너,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탐구 교실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재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전에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연마당이 진행되었는데, 무대의 열기만큼이나 객석 학생들의 호응이 커 열광의 도가니였다. 뮤지컬 댄스부와 밴드부의 공연, 오디션에서 뽑힌 장기자랑 학생들의 멋진 댄스, 노래 및 색소폰, 플루트, 피아노 연주, 찬조 팀에서 보여 준 발리댄스와 현대 발레 등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특히 재미있게 분장한 선생님들의 깜짝 공연은 학생들과 다른 선생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이에 학생들은 박수갈채와 환호로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에는 교내 강당인 청송관에서 동아리와 교과 활동의 성과물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전시마당이 이루어졌다. 학교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특별실에는 각 교과에서 운영하는 탐구마당으로 활기가 넘쳤다. 특히 스피드 컵 쌓기, 종이컵에 공받기, 닭싸움, 네일아트 등의 체험부스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대에서 멋지게 연주하는 밴드부 공연과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이 정말 멋졌어요. 그리고 도자기 핸드페인팅, 만화창작, 과학반 전시도 흥미로웠으며, 전시, 공연, 체험, 탐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서 만족스러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박승순 교장은 “ 학생들의 잠재적인 능력과 끼를 느낄 수 있고, 축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열정을 보여주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