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방송 캡처

[뉴스에듀] 현정화 감독이 장애인AG 선수촌장직에 사의를 표명했다.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현정화(45·여)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났다.

현정화 감독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사퇴 의사를 밝혔고 조직위는 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현정화 촌장의 사의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0시 40분경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 재규어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 택시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현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

현정화 감독이 일으킨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당시 현정화 감독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보다 훨씬 높은 0.20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