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상정중학교(교장 이영우)에서는 9월 13일 토요일 유적답사반의 수원화성 탐방이 있었다.
인천상정중학교 유적 답사반은 교육복지우선사업과 연계하여 토요 휴업일에 동아리 회원과 희망자를 받아 원거리 1일 역사 탐방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수원화성과 융릉, 용주사 등 정조   의 업적과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역사 탐방이었다.

학생들에게 수원화성과, 융․건릉, 용주사등에 관한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수원의 의미와 정조임금의 남다른 효심도 같이 알아보는 탐방형태로 진행되었다. 먼저 정조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다시 지었다는 용주사에서 ‘부모은중경’에 관한 탑과 정조임금의 효성에 대한 일화를 들었다.

이어 가까이에 있는 융․건릉 중 정조임금의 부모인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인 융릉을 탐방하고 다시 한번 정조의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의 릉에 대해 3학년 황○○는 “모든 릉에 금천교, 홍살문, 참도, 정자각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부모님께 조선 왕릉에 대해 설명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수원화성 탐방에서는 성곽마다 조선왕조의 과학발달을 눈으로 확인해보고 또 정조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학생들이 정조임금의 효심과 애민정신,실학사상에 대해 몸소 체험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