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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수도권 지역 약 148개 대학의 개학에 맞춰 이달 말부터 광역버스 200여대가 추가 투입된다.

아울러 충분한 버스 공급력 확보 및 환승 시스템 등이 갖춰질 때까지 탄력적인 입석 운영도 가능하게 된다.

개학과 휴가시즌 종료 등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이동수요가 증가(약 5000여명)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21일 국토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3개 지자체에 따르면 오는 25일 35개 노선 89대를 시작으로 9월 1일 이후까지 총 66개 노선 203대가 증차된다.

또 버스 증차 등에 따라 교통체증이 심했던 서울 삼일로와 강남대로 등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협의해 9월 1일부터 일부노선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운행경로 및 회차방법을 변경하기로 했다.

2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도 추가 운행된다.

지난달 21일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18회 증편한데 이어, 경부선(병점~영등포) 급행 전동열차 4회, 분당선(신수원·죽전~왕십리) 6회, 경인선(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 전동열차 6회 등 총 16회를 증편할 계획이다.

9월 20일부터는 용인경전철 환승할인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류소 등 버스안내시스템 등을 통해 차량 운행현황을 알 수 있도록 하고, 대책 시행 이후 진행돼 왔던 국토부·지자체 공무원들과 버스업계 관계자들의 현장 안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노선별 구체적인 증차 대수, 배차 간격 등은 포털 사이트, 스마트폰 버스 노선 정보 앱, 해당 지자체·운송사업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