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케이신문 이미지 캡쳐

검찰, "박근혜 대통령 기사 쓴 산케이 서울지국장 소환 통보"

[뉴스에듀] 서울중앙지검이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에 대해 출두를 요구했다.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출두를 요구했다고 보도한것으로 9일 알려졌다.

[전문] 산케이신문 보도 내용이 뭐길래.. 청와대 민·형사 강력 대처 방침? 공화당, 박 대통령 루머 “日산케이 신문, 증권가 정보지 수준” 맹비난

앞서 가토 지국장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나고 있었나?'라는 제하의 기사를 올린 바 있다.

이날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나고 있었나?'라는 제목으로 이달 3일 인터넷에 게시한 가토 지국장의 기사가 문제가 됐다면서 한국 검찰이 가토 지국장에게 12일 검찰에 출두할 것을 요구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 검찰의 출두 요구에 대해 "한국 국회에서 이뤄진 논의나 한국 신문의 칼럼을 중심으로 다룬 기사로 명예훼손 용의로 출두를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