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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사(NASA) |
[뉴스에듀] 하와이 태풍 허리케인
'하와이 태풍, 하와이 허리케인' 하와이에 22년만에 허리케인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태풍 비상까지 걸렸다.
하와이 재난당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허리케인 '훌리오(JULIO)'가 하와이 제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허리케인 경계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하와이 제도에 위치한 카우아이섬 와이메이 지역에 7일(현지시각) 규모 4.5의 강진이 발생했다.
한편 현재 하와이 제도 남동쪽 300마일 해상에서 북진중인 1등급 태풍 '이셀(Isell)'은 조만간 하와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기상학자 줄리안 헤밍 씨는 "동태평양 해수온도의 상승이 태풍이나 허리케인 발생을 돕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상 고온 현상은 엘니뇨 현상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사진 속 폭풍 중 서태평양에 있는 태풍 할롱이 크기 면에서 가장 크지만 강력한 것은 아니며 태풍 제너비브가 규모는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력하다"고 밝혔다.